사람이 되려는 탁마 사람이 되려는 탁마

약 4달전에 갔다온 일본여행의 후기입니다. 후기라기보다는 여행 중에 적어놓았던 메모 내용을 첨삭한 것이니, 일지 정도가 알맞을 것 같네요. 넘버링된 글은 제가 적었던 메모의 내용. 나머지는 그 때의 기억을 첨삭한 부분입니다. 시시합니다. 여행 다니면서 누구랑 만날것도 없었고 오직 개인적인 흥미와 의견만 적은 내용뿐이니깐요. 사진은 나중에 정리해서 올릴 계획입니다. 아래서부터는 편의상 '이다체'로 쓰겠습니다. 일본을 가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1달 반 전의 일이었다. 날이 더우면 안 나간다!는 신조 하에 지금껏 내 돈 주고 간 여행은 다 하절기를 피해서 이루어졌었다. 가을에 오사카, 겨울에 제주도. 열심히도 다녔다. 그리고 양춘방래라, 3월이 되었다. 이제 더워지면 또 못나갈테니 한 번은 더 여행을 가고싶다는..